하얀 토끼 : White Rabbit

조지 벤슨 (George Benson) 은 일반적으로 ‘This Masquerede’의 보컬리스트로 많이 알려 졌습니다. 1976년 발표된 “Breezin’ ”을 통해 소개된 ‘This Masquerede’는 조지 벤슨을 팝계의 스타로 인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지 벤슨을 기타리스트로 알고 있는 기존의 팬들은 그의 정체성을 의심하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조지 벤슨을 그리 달갑게 받아 들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글루브한 리듬감과 감칠 맛나는 기타리스트로서의 조지 벤슨은 하드 밥계의 기타의 지존 웨스 몽고메리의 수재자로 스승을 능가해서 대중과 같이 할 수 있는 재즈 연주가로 널리 알려 집니다. 1987년 ‘얼 클루’와의 음반 ‘Collaboration’ 은 키타로 재즈의 가능성을 증명한 연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명성 이전인 1971년에 발매된 ‘White Rabbit’은 라틴 느낌의 음반으로 감정의 절제와 기타의 테크닉으로 무장된 완성도 있는 음반이라고 평가 할 수 있습니다. 라틴 스타일이 그 당시 칙 코리아를 대표로 퓨전 재즈의 방향성을 제시 했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 방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