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7

연말연시

방전된 상태에서 종일 회의만 쫓아 다닌다.
어제 하루에만
휴일근무 진행에 따른 보상 방안 작성,
지원결과 확인 방안 협의,
제품 소개자료 작성 마무리 미팅,
IFRS 구축 협의를 위한 고객 미팅,
자사 제품 완성을 위한 화면 인터페이스 구축 방안 협의,
진행 프로젝트 인원 계약 연장 불가에 따른 대응 방안 협의,
유지보수 신규 계약 사이트 지원 방안협의
하나 에만 집중해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까 말까하는데
집중도가 점점 떨어진다.
오늘도 해야 할 일이 줄을 서있다.
이러한 상황에 출근하면 연말이라고 회식 일정에 외부 협의
일정에 벤더 미팅에 해야 할 일이 하늘에서 비오 듯이
우두두 떨어진다.
출근 준비 시작해야 하는데 오디오에서 키스 자렛(Keith Jarrett)의
'My Song'이 처량하게 흐른다. 피아노가 산뜻하게 섹스폰이 운다.
비가 오는데 차를 가지고 가야하나 지하철 타고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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