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3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if you want to write)


- 브렌다 유랜드 (Brenda Ueland), 1987
- 이경숙 옮김
- 다른생각, 2004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질'에 흥미를 느껴 이것저것 끄적이다가 말 그대로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을 느낀다. 하지만 한계을 느끼는 문법과 글쓰기 이론.

글을 쓰기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능력을 보완하려고, 글 쓰기 관련된 책을 고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고 있다. 하지만 원 제목(if you want to write)은 의미가 다르다. 내용은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을 기술한 내용이다.

어릴 때 부터 시작되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 때문에 글 쓰기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우선 내가 쓴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을 무시해야 한다고 한다.

양재천 워킹 후 편의점에서 맥주 두 캔 마시고 정신이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폰에 썻던 글을 생각하며, 그 글을 읽을 때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 당시의 느낌을 상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독자가 나 하나 뿐인 글을 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그럼 수필 읽듯이 '참을 수 없는 글쓰기의 유혹'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자.

- 2008.01.23, j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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