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컬릿이나 콜라에 중독 되듯이 요즘에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영화를 찾게됩니다. 하지만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보면 물 마시듯 밍밍하지만 보고 난 후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영화에도 품질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대한 비용과 인원이 투입되는 것이 영화이므로, 어느정도 감독의 의도하는 방향만 맞출 수 있는 유연성만 가진다면 감동을 받을 것이 영화입니다. 영화 감상도 감각적 자극의 일종이므로 즐기며 접근한다면 분석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회손이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생각 할 수 없는 폭력 장면이 있는 경우, 자극적인 임펙트는 강하지만 건전한 정신에는 이롭지 못합니다.
영화 제작 상의 심리적인 테크닉, 예를 들면 화면 구성이나 적절한 타이밍 구사로 관객이 영화에 집중하도록 하는 기술은 일반화 되었을 터이므로 감독이 의도하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절제 되지 않은 자극을 영화에 담을 경우 집중도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감정 변화의 노예가 되므로 콜라나 사탕 처럼 장기간 먹게되면 비만을 낳습니다.
심리적 여유와 객관적인 접근을 통해 장기간 먹어도 건강에 좋은 영화 감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왼편 마지막 집'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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